금강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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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쓴소리를 듣는 공간은 없나요?

글쓴이 : 박지환 날짜 : 2019-05-16 (목) 20:39 조회 : 1158
버스 타면서,  질서 지키면서  기사님에게 타자마자  쿠사리 먹었습니다.
김포에서 속초가는 버스가 생겼다길래 기쁜마음으로 공항에 내리자 마자 예매하고
탑승장소인 11-1정류장에서 기다렸습니다.
탑승시간이 되었는데 버스가 안오더군요.
잠시 후에 다른 버스가 정류장에 서고, 바로 뒤에 속초행 버스가 왔습니다.
기사님이 문을 여시길래 뒤로 가서 탈까 하다가, 공항에서 내국인으로서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자는 생각에 정해진 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캐리어도 있고 해서, 괜히 하단에 짐칸 문열고 버스 움직이지 못하게 할까봐요.,
버스가 승강장에 딱 왔을때 기사님에게 "캐리어는 제가 문열고 싫을까요?"라고 여쭙자 기사님이 퉁명스럽게 "어디가세요?"라고 물으시네요. 정해진 탑승장에 기다리고 성인인데, 버스 전면에 속초행을 못 읽었을까봐 물으신거 같지는 않더군요.
속초라고 대답하니 그냥 들고 타라고 하십니다. 좀 가벼운 편이고, 제가 성인 남성이니 망정이지, 여성이나, 어린 친구였으면 좀 난감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장 가관인 것은 탑승한 저에게 "왜 뒤로 와서 타지 않았냐? 그냥 가려고 했다."고 하시네요.
제가 잘못 한건가요. 금강고속 관계자분들?
저도 그자리에서 기사님과 승강이하기는 싫어서 그냥 아 네 담부터는 그럴게요 하고 넘겼습니다만...참 착잡하네요. 물론 기사님도 심하게 신경질적이지는 않으셨습니다.  다만, 그 상황이 좀 답답하시기는 했겠지만 정시에 정위치에서 기다린 승객에게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씅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오히려 공항과 같은 특수한 곳에서는 잠시 내리셔서 짐칸을 열어주셨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조종사로 많은 공항을 다녀뵜지만, 비단 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공항에서는 장거리 승객 탑승시 짐싣는 것을 안내해 주시는 기사님들 많으세요.
속초가는 버스에 승객 2명타고 가니 회사가 뭐남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 고객응대에서 최소한의 친절은 갗추셔야 하겠기에 글 남깁니다.
기사님과 금강고속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실명과 시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수고하시고 개선 노력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십니다.
Ps. 고객 불만 게시판이 없는 홈페이지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이글을 누가 읽고 개선이 될거란 큰 기대는 안합니다 ㅡ.ㅡ